담양우체국이 지역 아동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우체국의 공적 역할 및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담양우체국(국장 소영준)은 최근 국과장 및 집배원 등 우체국 관계자 8명이 담양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150여만 원 상당의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 아동들이 소원편지를 작성해 소원우체통에 넣었고 우체국에서는 소원우체통을 회수하여 24명의 아동별 장난감과 잠옷 등 소원선물을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소영준 국장은 “아이를 내려다보지 말고 바라봐주라는 방정환 선생의 말씀처럼 앞으로도 아동 인권과 생각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아동들을 정성으로 보살펴주는 아동센터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우정사회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담양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음으로써 집배원이 단순히 우편물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정사업의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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