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속적인 유기농업 확산과 성공적 모델 육성을 위해 곡성 연봉마을(사진, 대표 백계돈)과 근촌마을(대표 조추훈) 등 4개 마을을 올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인증 면적 10㏊ 이상, 유기농 인증면적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30%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서 구성원의 친환경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곡성 연봉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21호, 인증면적 15.9㏊로 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마을 주민 공동체 의식이 높다.

또 근촌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28호, 인증면적 27㏊다. 인증면적 대비 유기농 인증면적이 22㏊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유기농업 실천 의지와 주민들의 협동심이 강한 마을이다.

전남도는 곡성 연봉마을과 근촌마을 등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4개 마을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개소당 5억원을 보조하는 2023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신청자격을 부여, 유기농업 확대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 장비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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