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회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의망잇기협동조합(이사장 강성열)이 농촌교회의 효율적인 생산과 판매를 돕기 위해 최근 담양 갈전교회에 저온냉장고를 설치,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생명의망잇기협동조합은 "농촌의 경제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마을에 있는 교회가 자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농어촌교회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뒷받침해왔다.

2016년 설립된 생명의망잇기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저온냉장고 건축과 농민기본생활소득 지급 등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2021년 5월 화순 월평교회에 1호점, 2021년 11월 김제 용산교회에 2호점을 건축했으며, 올해 여름 담양 갈전교회에 3호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농어촌 생산자 회원들에게 일정액의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인식한 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1차로 농어촌생산자 회원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지난 3월에도 농어촌 마을을 지키며 농사짓는 목회자와 평신도 생산자 22명에게 20만원 씩 440만원을 전달했다. 협동조합은 “연 2회 지급을 목표로 연말에 한 번 더 지급할 계획이다”면서 “주변 목회자나 평신도 농부가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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