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남 후보, 담양문화원장 ‘무투표’ 당선

강성남 후보가 담양문화원을 새롭게 이끌어가게 됐다. 

담양문화원에 따르면 6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호 원장 후임으로 차기 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 후보 등록 결과 단독후보로 나선 강성남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강성남 문화원장 당선인은 담양문화원 발전을 위해 ▲지역 전통문화와 예술, 풍습 고유원형 보존 및 기록화 ▲생활문화센터 운영(생활동아리 육성)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원 운영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 콘텐츠 개발 ▲지역 문화·역사 알기 확산 ▲군민참여 봉사문화원 운영 ▲비교 우위 담양문화원 발전방향 수립 실천 등을 제시했다. 

강성남 후보의 무투표 당선은 시인 수필가로 활동하면서 공무원 문예대전 행자부장관상을 비롯 시조 신인상, 수필 신인상, 담양문학상, 전남향토문화상, 호남시조문학상, 정소파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것을 지켜본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근간으로 해석되고 있다.

강성남 문화원장 당선인은 “오랜 공직생활과 사회단체장, 문화원 부원장 등의 경험을 살려 문화단체와 연대하면서 착실하게 담양문화원의 비약적 비전과 전략을 반드시 실현해 문화강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5대 강성남 문화원장의 임기(4년)는 오는 7월 7일 시작되며 현.이병호 원장은 문화원 임원 관리규정 3선 연임 금지조항에 따라 8년간(13대, 14대)의 임기를 마치고 7월 6일 퇴임하게 된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