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동장 이원진)은 최근 장암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오곡면의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매실, 고사리, 죽순, 블루베리 등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장암동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물량을 시간대별로 분산 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오곡면은 의정부시 장암동과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및 지역문화 축제 참여 등 현재까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원진 장암동장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오곡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농 간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곡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의정부시 장암동은 곡성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대량 구매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몇 해 전부터 장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교류에 나서면서 민간차원의 교류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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