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지회장 여운복)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목포공업고등학교, 세한대학교 등 총 7곳에서 진행된 ‘2022년도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다.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능장애인을 발굴, 육성하고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 대회에는 전자출판, 화훼장식, 양복 등 23개 직종에 16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기능대회에 담양군 대표로 출전한 3명 중 양복 부문에서 박춘기(담양읍, 사진) 선수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김성규 선수가 화훼장식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올해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을 면제받는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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