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7월 중순부터 초등학생 1~2학년 250명에게 그림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책 지원은 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가 후원해 ‘2022년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 꾸러미는 북스타트코리아 도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곡성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학생의 보호자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옥과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옥과공공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꾸러미를 활용한 동화 구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우리 군은 지난해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연령에 맞는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올해도 북스타트 사업이 많은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함으로써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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