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은 최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한우농가 대상 제4기 한우아카데미 교육과정 일환으로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인 ‘축사로’는 가축사육부터 출하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사업소 등과 데이터 연계를 통해 이력정보, 혈통관리, 번식관리, 축산물등급판정 정보 등을 별도의 입력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축산과학원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HACCP 기록관리·개체관리·번식관리·도체등급관리·교배계획관리·경영관리 관련 기능을 소개하고 모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농가가 직접 ‘축사로’ 기능을 따라 해 보면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승인 연구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곡성 한우농가가 ‘축사로’를 활용해 농장 단위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농장 맞춤형 컨설팅 및 지원사업을 통해서 경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축협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앞으로도 6회에 걸쳐 사양관리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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