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최근 폭염 속 시공 현장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목사동면 죽정리에 추가 신설되는 산불진화 임도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태풍 재해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설 중인 목사동면 죽정리 산불진화 임도 시공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공사 중인 죽정리 산불진화 임도는 총 2km로 올해 공사 완료 예정이다.

이번 점검 시 주요 사항은 ▲임도 사업지의 배수시설 상태 ▲절·성토부 침식·세굴 여부 ▲태풍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이며 특히 ▲근로자쉼터 비치 ▲구급약품 구비 여부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하되 구조적 대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호우 전 대책을 강구해 보완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굴삭기 운영 등에 있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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