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채 상환 100억원 및 공약 추진 예산

담양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6188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80억원(18.8%)이 늘어났다.
 
이중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 대비 857억원(16.8%)이 증액된 5950억원, 특별회계는 약 123억원(106.6%)이 증액된 238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20년 발행한 지방채 상환을 위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대지보상사업 특별회계 전출금 100억원을 포함해 △평화예술공원 조성사업 7억5000만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21억3000만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11억1000만원 △자활센터 리모델링 5억원 △담양문화회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29억원이다.

또한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8억원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토지매입 10억원 △정원숲형 창평생활체육공원 조성 5억원 △어린이 과학체험관 조성사업 10억원 △국지도60호선 연결도로 확포장사업 14억원 △고서면 소재지 경관개선사업 10억원 등 사회간저자본시설 확충 및 주민편의 시설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농업근로자기숙사 건립 6억3000만원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12억6000만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지원 9억7000만원 △2021년산 미곡 판매장려금 지원사업 4억1000만원 △지역개발지원사업 23억원 등 민생안정 및 민선 8기 공약이행을 위한 투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및 물가 상승세 확대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재정지출 및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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