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죽곡면 생활개선회가 최근 사랑반찬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반찬나눔은 취약 계층 15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밑반찬은 지역 식당, 주민자치회, 기업 등에서 지원한다.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인 지원도 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효과도 있다. 

현재까지 밑반찬 및 생필품 등을 23차례 전달했으며, 23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토란국, 감자채 볶음, 김치 볶음 등을 손수 만들어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했다.

죽곡면 생활개선회 김미자 회장은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 계층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어 생활개선회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봉사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황희태 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생활개선회에 감사를 드린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직접 참여해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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