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은 지난 11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경로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형형색색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국화꽃과 이국적인 정원 등을 구경하였으며, 오후에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찾아 꽃을 관람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집에만 있으니 마음이 늘 우울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청명하게 맑은 가을 하늘과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며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오 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늘려나가고, 어신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군민기자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