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와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2회 영산강배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에 21명의 선수 및 인솔자가 참가했다.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는 전국에서 약 450여명이 임원단과 선수가 참여하여 전맹부 남여 개인전, 저시력부 남여 개인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저시력부(여)에 출전한 박세연 선수는 예선전과 8강에 이어 결선경기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1위를 기록하며 장내 임원단과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담양군지회는 지난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에서도 박세연 선수가 우승을 거머쥔 경험이 있어 2회 연속 1위를 수성하며 한궁 부문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결과에 아쉬움도 있지만 내년대회를 기약하며 대회를 위해 지도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이용시 편도 1,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관내 등록된 장애인들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1)383-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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