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문화도시 담양의 꿈을 이루려면’ 전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역언론인, 지역민, 학계, 언론에 관심있는 청년 등이 모여 지역언론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그레이트 리셋, 지역신문’을 주제로 지난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도 및 편집 ▶지역신문 혁신사례 및 미래전략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등 3개 분야 28개의 주제와 더불어 부대전시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발제자 외 필수 인원만 현장참가 가능하며 각 지역신문사를 포함 모든 국민은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방향 소통의 장을 펼쳤다.

특히 본지는 2년 연속 컨퍼런스 부대전시 출품작을 냈다.

본지는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과 김해시를 비롯 3차 문화도시에 이름을 올린 익산시와 밀양시의 문화도시 정책과 실제 사례를 통해 담양군이 법정문화도시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집중 취재를 통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은 물론 법정문화도시 담양의 미래를 밝게 한 ‘법정문화도시 담양의 꿈을 이루려면’을 전시했다.

지난해에는 작은영화관 개관과 관련해 담양의 영화관 역사 찾기 시리즈(4회 보도)로 근현대사의 정확한 기록에 근거한 보도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환기시킴은 물론 영화산업의 부흥에 일정부분 기여하는 한편 잊혀졌던 창평영화관을 세상에 다시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 지역사회의 반향을 일으켰다. 

류한호 위원장은 “지역신문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경영과 취재, 편집 등 모든 부문에서 전면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 지역신문 지원도 상시법 환경에 걸맞게 지속가능성과 미래 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며 “컨퍼런스에서 지역신문의 다양한 우수사례들과 업계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신문이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방향성을 모색, 지역신문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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