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섬진강장학재단에서는 최근 ‘제2회 곡성 어린이 작가상’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꿈키움마루에서는 곡성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쓰고 그린 그림책 150여 편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대상으로 아동문학가 홍종의, 이달 작가와 ‘제2회 도깨비 그림책 문학상 수상자’인 문종훈 작가의 심사를 거쳐 어린이 작가상으로 ‘억울한 물고기’(오산초), ‘모두가 예뻐’(곡성 중앙초) 2편을 뽑았으며 입선작으로는 ‘드디어 부자가 됐나 했는데……’(오산초), ‘아름다운 실수’(옥과초), ‘우리는 친구야’(곡성 중앙초), ‘감기 걸린 날’(곡성 중앙초), ‘마라탕 탐정’(곡성 중앙초) 5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이면서 출판사 대표인 이달 작가는 작가상으로 뽑힌 ‘억울한 물고기’는 캐릭터가 눈에 띄었고 ‘모두가 예뻐’는 출판까지 가능한 작품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김성범 섬진강장학재단 이사장은 ‘곡성 어린이 작가상’이 어린이들이 글을 쓰는데 조금이나마 흥미와 관심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과 더 나아가 글 쓰는 재능을 응원하고 씨앗을 틔우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재)섬진강장학재단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어린이가 뽑아주는 그림책 문학상인 ‘도깨비 그림책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문종훈 작가의 ‘날고 싶은 키위’(늘보의섬)가 수상했다. 수상식은 출판 문화 컨텐츠 플랫폼인 마들렌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여 라이브 방송 또는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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