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1일 3.1절 기념탑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곡성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단군전 사당을 지은 백당 신태윤 선생을 추모하는 곡성군 국조단군숭모회에서 주관했다.

기념행사에는 이상철 군수,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김학근 3.1운동 기념탑 건립추진위원장, 최태호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각계 기관장과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독립운동 행사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류종표 노인회 명예회장의 만세삼창으로 그날의 함성을 재연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군은 지역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배숙영 군민기자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