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종대)는 최근 지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22회 담양군노인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홍다희(조선대) 외 12명에게 각각 45만원 씩 총 58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부설 담양군노인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도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1년 9월 20일 국승준 지회장의 발의로 정관과 운영세칙을 마련, 담양군노인장학회를 발족했으며 초대장학회 이사장에는 국승준 지회장이 당연직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현재까지 장학기금 적립은 군비지원금 1억2천만원(₩120,000,000), 뜻있는 지역인사와 독지가 기탁금 6천만원(₩60,000,000), 지회운영비를 절감하여 1억6천4백만원(₩164,000,000) 등 총 3억4천4백만원(₩344,000,000)을 기금으로 적립했으며, 기금 적립으로 발생되는 이자로 200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누계 장학생 308명에게 1억520만원(₩105,200,000)을 지급했다. 

박종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장은 “담양군노인장학회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 여러분께서는 학생 본연의 임무인 공부에 전념하여 향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담양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노인회는 1981년 설립돼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구현하고 노인들이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우리사회의 어른인 노인들이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와 경륜으로 후배 세대들에게 모범이 되고 우리사회의 각종 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왔다. 

특히 담양군노인회도 유구한 역사에 비추어 우리 어르신들의 애환과 기쁨이 서려있는 사랑방으로 자리를 잡아 왔으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어르신인 노인들이 행복한 세상, 즉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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