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24일 담양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초대회장으로는 이동오 담양군노인복지관 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박종원 이규현 도의원, 그리고 전남요양보호사협회 안규철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고문, 자문위원, 임원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협회 창립과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협회는 지난 1월 13일 전남에서 최초로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설립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요양보호사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등을 목표로 성공적인 협회 구성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또한 협회는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1월부터 펜션, 카페, 식당, 여행사, 보험사, 사진관, 장례식장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협약을 추진한 결과 현재 30여 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회원이라면 누구나 의료, 법률, 교육 등 관련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이끌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는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권익보호, 복리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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