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알림이로서 중요한 역할 수행

곡성군이 지난 24일 ‘귀농귀촌 동네작가’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군에 거주하며 활발히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위촉된 동네작가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본인들의 SNS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농촌 생활, 영농현장, 우리 동네 소개 등 각종 콘텐츠를 의무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곡성을 처음 방문하는 도시민 및 귀향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 맛집, 여행지, 귀농 후기 등 곡성군 알림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삼기면 동네작가 A씨는 귀농 10년 전부터 집, 농지, 작목 등을 차근차근 알아보며 성실히 귀농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전에 정착하여 지금은 고추 등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을 비롯 곡성군귀농귀촌센터에서 근무하며 예비귀농인들에게 행정, 농업, 농촌 이해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죽곡면 동네작가는 회사 정년퇴직 후 곡성군 자연을 사진에 담고 농촌 생활을 일기처럼 기록하다가 동네작가를 알게 되어 지원을 신청했다. 더불어 재능기부로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사진 촬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석곡면 동네작가 C씨는 귀농을 통해 여유를 얻고자 2년 전 귀농했다. 도시에서 평생을 살아온 C씨는 농촌생활을 선택함으로써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한다. C씨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농촌에서의 일상을 보여주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네작가들의 활동이 전국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곡성을 널리 알리며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숙영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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