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들이 최근 경남 남해군 갱번마루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밥상, 깨끗한 숙박시설 준비 등 농촌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전통염색 체험, 도둑게 산란 체험, 농산 체험 등 체험객 입장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개발하기 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 A씨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이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발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농촌관광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획일적인 체험이 아닌 마을의 강점을 찾아 체험마을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에 구성된 (사)곡성농촌체험마을시설협의회는 현재 ‘도농교류촉진법’에 따라 지역 내에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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