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의 컨트롤타워이자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재단의 지방소멸, 문화복지, 문화자치 등 직면한 과제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 TF’를 구성했다.

재단은 최근 해동문화예술촌 세미나실에서 이병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TF 위촉 및 발대식’을 갖고, 지역문화의 도약을 위한 재단의 위상과 역할, 미래 비전 및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집중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TF는 문화, 예술, 행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정책과 비전, 법, 제도, 인사, 문화예술교육, 시각 및 공연예술, 거버넌스 등 재단의 문화예술 전반의 과제를 도출해 갈 계획이다. 

또한 TF팀은 2개월의 일정 동안 문화재단에 대한 분석 및 진단, PEST(정치, 경제, 사회, 기술)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도출, 간담회 및 공청회를 통한 지역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분야별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병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생활을 위해 재단의 고도화된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혁신적인 발전방안 도출을 당부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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