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대상 등 각종 상 휩쓸어

▲사진왼쪽부터 대상(김두하, 문해은) 대나무 라이팅 벤치, 최우수상(문해은) 대나무 가습기
▲사진왼쪽부터 대상(김두하, 문해은) 대나무 라이팅 벤치, 최우수상(문해은) 대나무 가습기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장헌범)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담양군에서 개최한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 공예대전’에서 김두하, 문해은 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접목한 대나무공예 창작품 발굴과 상품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출품분야는 융·복합제품(일반인)과 실용디자인(대학생)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남도립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재학생들은 실용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대상을 비롯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출품하기 시작한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은 올해로 4년 연속 출품작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일우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3월 초 개강과 동시에 공모전을 준비하기 시작해 수업시간 이외 방과 후와 주말에도 지도교수들의 지도를 받아 조별 토의를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스케치와 렌더링 등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진행해 우수한 디자인을 창작해냈다.”고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김두하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학업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은 학업의지가 상승하고 디자인 실무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됐으며, 향후 취업, 편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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