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미정)을 비록한 곡성군 관내 6개 공립유치원은 작은 유치원 네트워크 일환으로 관내외의 다양한 체험을 계획, 실시하고 있다. 

최근 삼기병설유치원을 비롯한 곡성공립유치원 작은 유치원 6개 원은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에 모였다.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의 다양한 동물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빽빽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쉴 수도 있어 유아들의 체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동물들을 실제로 만나는 재미에 유아들은 동물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우치공원나드리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사자, 호랑이, 코끼리, 기린 등의 동물들을 보았다. 

특히, 이날은 항상 물 속에 있어서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하마를 유아들이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하마를 처음으로 자세히 본 삼기병설유치원 한 어린이는 “하마 코에 구멍이 나 있어요. 선생님! 왜 구멍이 나 있는지 궁금해요”라며 고사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체험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과 유아들의 안전에 신경을 쓰며 이루어졌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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