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호 3위 등 전 종목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2위 차지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가 최근 장성군에서 열린 ‘제2회 전남지체장애인 체육대회’에서 투호부문 3위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장성군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도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최선국 위원장, 전남도 장애인복지과 이명화 과장, 전남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 등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임직원 및 지체장애인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지체장애인 체육대회는 장애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목인 게이트볼, 파크골프, 슐런, 한궁, 투호던지기 등 5개 종목에 전남 22개 시군에서 총 10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또한 스포츠 체험 부스를 설치해 지역 장애인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영광군이 종합 1등을 차지했으며 담양군이 2등, 곡성군이 3등을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받았다.

종합 2등을 차지한 담양군장애인협회 여운복 회장은 “비록 1등은 아쉽게 놓쳤지만 우리 선수들의 땀방울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더 값진 결과였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더 정진하는 장애인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체장애인 스포츠연맹은 지체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 진작을 위한 체육 활성화라는 목적으로 지난 2019년에 창립되어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과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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