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최근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음식 나눔축제(베트남 월남쌈) 행사를 실시했다.

담양군가족센터의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가족구성원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여가 문화를 조성하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의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담양읍과 용면, 월산면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4월 행사는 다문화 비다문화 10가정 40여명, 마을어르신 20여명의 금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담양 1년 살기 프로그램으로 금성면에 살고 있는 가족과,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베트남의 음식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계음식 나눔축제는 특별히 베트남 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금성면에서  ‘아시아채소농장’을 운영하는 베트남 출신 송소희 대표는 PPT를 통하여 베트남의 국기, 의상, 절기, 학교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였으며,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는 고수, 말라바 시금치, 병풀, 베트남 고추를 소개하고 각 가정에 한 바구니씩 선물하였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에서는 참여가족에게 빵과 음료를 후원하였으며, 가족센터에서는 이번 행사에 며느리와 함께 참여한 시어머니 및 베트남 친정어머니께 시계 등을 선물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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