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충청, 전라·제주, 경상 등 4개 권역 운영기관 선정

▲사진 왼쪽부터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강진순 팀장,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청소년활동진흥원) 조은정 팀장, 주식회사 고래실 이상윤 기획협력국장, 마을문화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김선아·조성륜 고문, 청소년자람터 오늘 국형진 사무국장
▲사진 왼쪽부터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강진순 팀장,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청소년활동진흥원) 조은정 팀장, 주식회사 고래실 이상윤 기획협력국장, 마을문화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김선아·조성륜 고문, 청소년자람터 오늘 국형진 사무국장

농어촌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3 농어촌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운영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최근 ‘2023 농어촌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운영사업’에 선정된 4개 기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마을문화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경기·강원), △주식회사 고래실(충청), △청소년자람터 오늘(전라·제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청소년활동진흥센터)(경상) 권역별 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농어촌청소년과 정책이해관계자의 직접 목소리를 통한 정책발굴 활동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경기·강원 권역 운영기관에 선정된 ‘마을문화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조성륜 고문은 “농어촌청소년과 그들과 관계된 이들의 목소리를 담는 원탁회의 사업에 기대가 크다. 농어촌 지역과 청소년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 원탁회의를 함께 준비하고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장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 권역 운영기관에 선정된 ‘주식회사 고래실’의 이상윤 기획협력국장은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강구도 중요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다. 이번 원탁회의가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고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제주 권역 운영기관에 선정된 ‘청소년자람터 오늘’의 국형진 사무국장은 “지역 소멸 문제로 교사와 학교 감소가 청소년 기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실은 농어촌만 아는 상황이다. 지역 청소년의 삶이 청년의 삶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 역할로서 이번 원탁회의 운영이 농어촌의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 권역 운영기관에 선정된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조은정 팀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되었는데 도·시·군 중에서 군 단위에 영향이 크다. 청소년 활동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것도 추진 중으로 가능하다면 청년들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권역별 사업 수행기관을 지난달 공모했다. 권역별 수행기관이 읍·면지역 청소년과 정책이해관계자가 참석하는 원탁회의(100인 규모)와 자체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권역별 모니터링과 연구 진행을 통해 농어촌청소년의 정책욕구를 권역별로 비교하는 등 종합 연구자료로 집적할 예정이다. /바른지역언론연대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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