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대한민국 대표하는 전남 관광 견인"

전남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김영신 전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취임한다.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신임 김영신 대표이사는 재단의 공모 절차를 통해 경영능력, 조직혁신, 미래비젼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돼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대표이사는 담양 출신으로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도농식품유통과장, 대변인, 담양군 부군수,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하면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3조원 확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간의 행정 경험과 관광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조직 운영의 혁신과 전남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호영남 상생협력과 화합을 상징하는 지리산·섬진강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조기 추진 등에 재단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는 등 전남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전남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중에서 수도권보다 비교우위에 있으며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앞장설 수 있는 자원은 관광이 유일하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인문학적 자원을 활용해 전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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