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동신대교수, 민주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

김영미 동신대 교수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여성인재 발굴을 통한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여성정치아카데미는 내년 총선에 나설 지역구 선거 입지자 2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미 교수는 연초부터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가운데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돼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입지자이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진 이틀간의 여성정치아카데미는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 확산을 위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해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특히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과 정치관계법 노하우 전수를 비롯 챗GPT로 보는 AI시대 입법 사항과 탄소중립 시대 녹색경제 등 핵심 정책 이슈 및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정책 등 공직선거 출마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의미 있는 토론의 시간도 이어졌다.

김영미 교수는 “호남에 절대적인 지지기반을 둔 민주당이 지난 40여 년간 전남에서 단 한 명의 지역구 출신 여성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며 “민주주의의 다양성과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는 민주당답게 다음 총선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교육 시간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미래먹거리 창출 가능성과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갈등 현황을 전달하고 중앙 정치가 지방의 실정을 제대로 알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장(국회의원)은 “많은 여성들이 정치 일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내년 총선에 나서는 여성 정치인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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