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수)가 지난 18일 수북면 오정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이안옥 할머니(89세) 생일상 차리기 행사를 했다.

새마을회는 2015년부터 장애인과 독거노인 10여명에게 직접 미역국, 나물무침, 부침개 등 생일상을 차려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나눔 봉사 배려의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례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미역국 등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리고 축하하는 자리에서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행사에 적극 참여해 행복한 담양 만들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순남 오정마을 부녀회장과 회원들은 생일상 행사 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을회관 주변 배수구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를 치우면서 장마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줘 마을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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