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내가 만들어가는 농업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사단법인 담양군농업회의소 읍면 순회 정책 간담회가 7월18일 월산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읍면 순회 정책 간담회는 농업회의소 소개와 정책 건의 그리고 공익직불금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담양군 12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담양군민의 정책 건의와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정책간담회는 현장에 참석한 군민과 회원들로부터 정책건의를 받은 후 담양군농업회의소의 7개분과 별로 정책건의 내용을 분류해 7개분과의 분과별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별하고 추가해 담양군과 농정협의를 통해 담양군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연인원 2,000명 가까이 참석한 이번 읍면 순회 정책간담회에서는 총 150건의 정책이 건의됐는데 용배수로 관리 문제와 수문 통제 문제 그리고 비닐하우스의 폐비닐 처리문제와 삶의 질과 환경을 위한 문제가 제기됐고,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농업정책들이 제안됐다. 

이문태 담양군농업회의소 회장은 비가 오는 가운데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참석해 주신 농업인과 농업회의소 회원분들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농업회의소가 담양군농민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기 위해서 농업회의소가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제2대 임원진이 7월에 새로 출범했으며, 새로운 집행부는 담양군농업회의소의 역할과 위상 정립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