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고 및 담양관광 대표 자원 자리매김

대나무축제가 담양 이미지 제고 및 지역관광 대표자원임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 10일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열린 대나무축제 개최 결과 보고회에서 추론 된 것.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일원ㅊ에서 열린 2023 New Bamboo Festival은 62만3746명(iot 센서 24개 지점 중복값 제거 결과)의 집객력을 자랑하는 한편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49만0610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는 31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군비 6억원 투입 대비 51배의 쏠쏠한 수입을 올렸는데 이는 담양 방문객 62만3746명이 1인당 평균 지출액 4만9800원을 곱해서 유추한 결과로 신뢰도도 높다.

또한 경제적 효과 못지 않게 새롭게 개관한 담빛음악당에서 군민과 관광깨이 하나되어 늦은 시간까지 역대 최다인원이 다함께 먹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을 비롯 주제와 연관성 있는 개막 퍼포먼스 및 의전절차를 과감히 축소시켜 간소화된 개막선언으로 방문객들의 관람률과 집중도를 제고하는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아끌어냈다.

여기에다 특색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도 올해 대나무축제가 거둔 주요한 성과중 하나이다.

야간 EDM공연 운영 및 야간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다양한 야간 먹거릴 부스를 운용하여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MZ세대와 인물루언서를 겨냥한 감성 포토존 및 야간조명 설치 등 특색있는 야간 경관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축제로 정착하는 디딤돌을 놓았다.

그리고 대나무카누 대나무뗏목, 대나무물총, 대나무새총 등 이색체험을 비롯 대나무보부상 퍼포먼스, 운수대통 대박 터뜨리기, 대나무 놀이터 등 대나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든 대나무축제에만 있는 특별함은 타 지자체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장점으로 손꼽았다.

이와 함께 이색 판매부스에다 포토존과 인형탈 퍼레이드는 관광객의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했으며 신용카드 결제와 택배비 지원 서비스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위한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한우 소비를 극대화한 것도 축제 기간 지속적으로 내린 비와는 상관없는 대나무축제의 영향력을 반증했다.

이같은 성과를 거둔 대나무축제는 만족하지 않고 현재진행형이다. 

광주 전남 인근 지자체 축제 행사 기간 중복 최소화는 물론 기존 죽취일(음력 5월 13일)에 대한 의미를 재부여하기 위해 축제 개최시기를 5월 10일부터 20일 중 5일간 치르는 것으로 변경하여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또 축제 개최 장소를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으로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는 축제 장소 변경에 따른 관람 동선 확장으로 축제 진행은 물론 운영에 어려움이 많고 각종 체험 및 판매부스를 찾는 방문객의 참여가 저조했고 축제 인프라 조성을 위한 어려움과 준비 비용 부담 가중 등 자기반성에 가까운 성적표에 대한 대책이다.

이에 따라 내년 축제는 죽녹원내 포토존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로 죽녹원에 대한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한편 축제장 접근성 편리 도모는 물론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및 함평 엑스포공원처럼 기존 조형물과 포토존 및 생태 경관 자원을 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사례를 전격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민의 날 행사(5월 3일)은 오롯이 군민만을 위한 축하공연 행사로 운영하고 5월 기온 상승에 따른 군민 편의를 위해 실내(종합체육관, 문화회관)에서 간소하게 추진함으로써 무대 및 음향 등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제 추진에 따른 이동화장실 설치 및 관리(환경과), 노점상 단속 용역(도시과), 교통관련 용역(재난안전과), 대나무 카누 수리 및 관리(산림정원과), 대나무뗏목 관리(물순환사업소), 축제 홍보 및 영상 제작(참여소통실) 등 실과소별 예산을 사전에 편성하여 매뉴얼화 함으로써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병노 군수는 “IN-OUT이 고정된 축제장에 영구적 조형물과 친환경생태환경을 조성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인프라가 구축되어 축제 추진 예산을 절감하는 것처럼 대나무축제도 장소를 고정화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영구 시설물을 확충키로 하는 등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한 대나무축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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