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월리 우승컵에 입맞춤, 기곡리 준우승 차지

제8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제43회 봉산면리대항축구대회 우승기의 주인공은 제월리 였다.

봉산면축구협회(회장 정종갑)는 지난 13일 체육공원에서 이병노 군수를 비롯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 도의원, 장명영·조관훈·정철원·최용호·최현동·이기범 군의원, 구미형 면장, 박요진 조합장, 김형균 담양군축구협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대회를 4년만에 자축했다.

우승의 주인공은 제월리로 지난 대회 우승팀인 기곡리를 결승전에서 만났지만 마을 특유의 단합과 남다른 기량을 발휘해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80만원을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와우리·신학리가 이름을 올리고 내년 대회 선전을 기약했고 제월리 유형채 선수가 우승의 수훈갑이 되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25개 자연마을과 면사무소·농협 등 27개 팀이 참가한 윷놀이 경기는 유산리가 1위, 와우리가 2위, 마산·신평마을이 각각 3위에 올랐으며 번외경기로 열린 여성 승부차기는 제월리 우승, 기곡리 준우승, 와우리가 장려상을 받았다.

정종갑 회장은 “전통있는 리대항 축구대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4년만에 재개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면민과 사회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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