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2023년 담양군 관내 출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은 2019년~2023년 중에 순천 YWCA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교육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의 역량 발휘 및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5월~8월 관내 다문화가정(3가구) 출산 산모의 산후 관리와 안정을 위해 산모의 출산 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 서비스를 지원했다.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은 찾아가는 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며 1가구당 주5일(평일, 9:00~18:00) 총 19일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산모의 영양 관리(산모 식사 및 음식 조리), 유방 관리, 산후체조, 좌욕 서비스, 산모와 신생아 방 청소, 세탁물 관리, 신생아의 건강관리 기본 예방접종 안내, 신생아 목욕, 제대관리, 돌보기 보조 등 기타 사항을 지원한다.

담양읍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남편이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1년에 출산한 큰 자녀와 최근에 출산한 자녀를 함께 돌봐주어야 해서 정말 막막했는데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받게 돼서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녀 돌봄에 안심이 되었다고 했다.

가족센터는 매년 도청의 예산으로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여성의 역량을 발휘하고 출산가정의 안정과 출산장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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