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가맹단체회원, ‘7330’ 실천 다짐

제20회 담양군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1일 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일제히 경기에 돌입했다.

담양군체육회(회장 정영창, 사무국장 국석주)가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생활체육대축전은 체조와 게이트볼, 산악, 축구, 배드민턴, 배구, 태권도, 파크골프, 자전거 등 27개 가맹단체에서 동호인들이 참여해 평소 연마한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다졌다.

이병노 군수를 비롯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의장과 군의원 및 박종원 이규현 도의원과 종목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대회 참가 선수 중 최고령인 최귀현(수북, 93세) 김연례(대전, 96세)씨가 이병노 군수가 수여하는 건강상을 수상했으며 김혜상 담양군체조협회장이 최용만 의장으로부터 최우수모범협회상을 받았다.

또한 제62회 전남도민체전에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선수들의 재능을 최상의 실력으로 높이고 단체전 1위 성적을 거두어 담양의 명예를 드높인 김영복 자전거연맹회장을 비롯 중추적 역할을 한 김현구 골프협회장과 국동헌 육상연맹회장이 정영창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그리고 김영중 김미경 배드민턴 선수가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표해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하며 행복해진다”는 ‘스포츠 7330 실천 다짐’을 선서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정영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멋진 경기를 펼치자” 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가자”고 짧지만 강한 메시지로 체육동호인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 모두가 모두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건강도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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