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문해교육 넘어 생활 문해능력 향상

담양군은 지난 25일 노인복지관에서 인문학 문해교실 학습자 및 평생교육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 한마당을 마쳤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노력의 결과물인 시화 작품을 전시하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정면 행복학습센터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공립 즐거운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시화전 수상자에 대한 표창, 시화전 으뜸상 수상자인 담양읍 광동마을 박정순 학습자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화작품전, 평생학습 체험관과 ‘도전! 문해 골든벨’, 어르신 힐링 웃음 강의, 명랑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건강을 선물했다.

이병노 군수는 “단순한 문해교육에 더해

생활 문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을 위한 효도행정, ‘향촌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로서 한글을 읽고 쓰기가 어려워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군민을 위해 강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한글을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 11명의 강사와 함께 22개소의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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