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및 보식 등 정원기능 강화

담양군이 담빛문화지구에 식재된 수목들에 대해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는 담빛문화지구내 식재된 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엉망(본지 735호 보도)이라는 여론에 화답하듯이 병해충과 고사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병해충 방제는 물론 보식에 나서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고사목 및 보식 여부는 물론 병해충, 지주대 제거를 위해 조사팀을 구성해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어린이공원 8개소를 비롯 소공원 2개소, 인도변 가로수 등 식재된 수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서 제 때 제거하지 못해 식재된 나무에 생채기만 안긴 지주대를 우선 제거했다.

또한 고사목 50여주를 비롯 생육상태가 불량한 수목에 대한 전지 및 전정 작업을 통해 수형을 바로잡고 산림정원과 경관녹지팀과의 협업으로 적기 병해충 방제를 통해 가로수와 조경수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식이 필요한 고사목은 밀식된 곳에서 이식하여 옮겨 심는 등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담빛문화지구에 심어진 나무들이 그늘막 역할은 물론 주민들의 심신 안정 및 아름다운 도심 경관 조성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관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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