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만덕초등학교(교장 임봉애)에서 최근 ‘만덕이네 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재학생 학부모 41명뿐만 아니라 외부 학생과 외부 학부모 41명도 광주에서 찾아와 ‘만덕이네 힐링캠프’에 참여했다.

‘만덕이네 힐링캠프’는 전교생 31명인 만덕초등학교에서 작은 학교의 장점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날 실시된 프로그램은 만덕초등학교에서 이미 했거나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실시했다. 만덕초 학생과 외부 학생들이 함께 한 팀이 되어 ‘미니올림픽’, ‘자전거 나들이’, ‘대통밥 체험’, ‘생태텃밭 요리교실’, ‘드론 축구’,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였다. 서로 처음 본 친구들이지만 어색함도 잠시, 서로 한 팀이 되어 경기도 하고, 활동도 같이 하며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만덕초 이다현 학생은 “이미 해봤던 프로그램이지만 50명이 넘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덕초등학교는 ‘만덕이네 힐링캠프’ 외에도 ‘작은학교와 함께 하는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나눔의 날’과 ‘전남 작은학교 교육박람회’에도 참여하여 만덕초등학교만의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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