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5주년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

본지는 지난 22일 담양리조트에서 가진 창간 15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公器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 11월 25일 출범한 본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정론직필을 내세우며 독자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는 가운데 창간 기념일에 맞춰 본지를 활용해 NIE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김준하(옥과중), 정민용(옥과중), 정지훈(옥과중) 학생을 비롯 조현귀(고서중), 김지안(고서중), 임은혜(고서중), 최민지(창평중), 민순홍(창평중), 강선혜(창평중), 박형선(담양고), 임지애나(담양고), 전 별(담양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의 미래 일꾼들에게 희망이라는 동기를 부여했다.

창간 15돌을 축하하는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와 갈수록 어려워지는 언론 환경속에서도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신문다운 신문으로서 중심을 잃지않고 자리를 지켜온 것처럼  공정한 보도와 군민의 끈끈한 소통창구로서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는 걸음에 동행해 달라”고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정신을 추구했다.

이병노 군수는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밝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처럼 지역사회와 걸음을 같이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도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민들의 소중한 민의를 대변하는 곡성군의회와 담양군의회의 축하 메시지도 행사장을 감싸 안았다.

윤영규 곡성군의장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곡성군의회의 몫이지만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는 주민들과 언론의 몫이다. 곡성군의회와 의정활동에 대한 가감 없는 조언과 비판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여론을 모아 의회가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달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용만 담양군의장은 “건전한 비평,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로 주민들의 여론을 올바르게 인도함은 물론 주민의 대변하는 지역언론의 지표를 제시하는 모범언론, 항상 군민에게 따듯한 소식을 전해 군민들의 변함없는 신뢰 속에 바른길을 걸어가는 참언론이 되어달라”고 특별 주문했다.

이같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한명석 대표이사는 “언론 자유와 공정보도의 가치를 높이 세우고 부당한 권력에 대한 감시비판 기능을 강화하면서 지역 밀착 보도를 통해 독자 서비스에 충실을 기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며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비리와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하는 청소부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언론은 과거를 반추해 현재를 읽고 미래를 향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제공함은 물론 사회발전을 이끄는 나침반이 되어야 한다”며 “‘시대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다’는 사명감속에 지역사회 파수꾼으로서 공기 역할을 다해 어둡고 습한 곳에는 햇볕을 비추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에는 과감히 맞서는 참언론의 길을 걷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