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진)는 어린이 급식소 보육관계자를 대상으로 ‘도담도담’(로컬푸드를 활용한 저당 간식 만들기, 다문화 레시피북을 활용한 저염 반찬 만들기)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체험 행사는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교사, 조리종사자들이 참석해 △편식 예방 푸드브릿지 △겨울철 식중독 예방 △다국적 어린이 메뉴 2종 만들기(저염 반찬, 저당 간식) 등 다양한 식문화와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내용들로 교육했다.

참가 보육관계자들은 어린이 편식 예방 푸드브릿지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의 예방법의 이론 교육받고 우즈베키스탄의 마르코프차(당근 김치), 베트남의 쩨(과일 코코넛 주스)를 직접 만드는 요리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보육관계자들은 “편식 교정 및 식중독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거 같다.”, “낯선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지역센터(다문화 분야)로 지정된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4대 사업 중 ‘저염·저당’과 3대 특화사업 중 ‘더불어 사는 다문화’를 주제로 하여 영양·위생·안전도 향상과 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문화 수용과 다른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할 수 있는 의식의 변화를 통해 다양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담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전남도립대학교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21조 제1항에 근거하여 담양군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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