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우수시설 공모전

담양인권지원상담소(백영남 소장)가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우수시설 인센티브 공모전’에서 ‘2023년 근무환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활용, 가족친화제도 휴가 실행, 복리후생제도 및 프로그램, 일하는 문화, 안전한 근무환경, 노사협력을 위한 노력 등 7개의 지표에 근거하여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평가했다. 

담양인권지원상담소는 근로시간 준수를 통해 일·가정의 양립을 이룬 점, 연·월차휴가 및 안식휴가를 통해 일과 쉼을 병행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사무실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근로자가 안전감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점, 근로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및 동아리사업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을 뒷받침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상담소가 지향하는 가치인 평등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매일 원탁회의를 통해 근로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통해 권력과 위계에서 오는 불평등을 없애고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의견의 충돌도 충분한 조율을 통해 협업해 온 점도 높이 평가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백영남 담양인권지원상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상담소는 평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계속 일하고 싶은 소중한 일터로 가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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