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붕걸)는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채무조정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조정상담 지원사업은 평소 채무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돼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과도한 빚과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건강한 가정경제 생활을 위한 각종 금융복지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상담은 금융소외계층인 자활참여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찾아가는 현장 출장 상담형식으로 진행됐다.

상담을 받은 한 자활참여자는 “그동안 채무를 해결할 엄두도 안나고 방법도 몰라 추심을 괴로워하기만 했는데 이번 상담으로 채무해결의 방법을 알게됐다”며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면서 빚을 갚아 성실한 사회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붕걸 센터장은 “자활사례관리를 통해 진행된 이번 채무조정상담은 그동안 빚으로 고통 받던 자활참여주민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돼 자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주민들의 근로방해요인을 제거해 자활·자립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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