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10가구에 쌀 20kg 1포씩 전달

곡성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따뜻한 온정을 제공하고자 21일부터 22일까지 곡성지역 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쌀(20kg) 1포씩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들에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10가구를 추천받은 후 산타복장을 한 집배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소영준 곡성우체국장은 “최근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나눔의 손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면서 “현장을 누비는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우체국은 매년 소외계층 생활자금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소원선물 증정, 노인요양시설 위문 등 다양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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