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및 농특산물 활성화 위한 수도권 공략

이병노 군수가 새해에도 담양군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국회와 서울 조계사·봉은사, 가락시장, 현대백화점 등을 방문하여 국비 확보와 농산물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지난해 8월에 개최한 직거래장터에 이은 정월 초하루 3일간의 서울 조계사 직거래 장터는 담양군 5개 업체가 참여해 7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담양장터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특히 이병노 군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지난달부터 조계사에 매월 1000포가 공급되고 있는 대숲맑은 쌀 납품과 정기적인 담양농산물 판촉 행사 등 협력에 대해 감사를 전한데 이어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찾아 대숲맑은 쌀이 봉은사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담양영업사원 1호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 담양 딸기 몽골 수출을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 태진교역(대표 김명성)을 방문해 몽골 내 담양 딸기의 반응 및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한 것을 비롯 담양 딸기와 토마토의 주요 출하처인 가락시장 중앙청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농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숨 고를 새도 없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아 대도시 소비자에게 담양에서 육성한 신품종 딸기인 ‘메리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메리퀸은 담양군에서 자체 육성해 2019년에 품종을 등록한 딸기 품종으로 과실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은데 관내 40농가가 5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딸기, 방울토마토 등 담양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담양을 알리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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