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 위해 읍면 순회 진행

담양군은 군민참여형 도시계획 실현을 위해 '2040년 담양군기본계획 및 2035년 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2035년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상위계획인 2040 담양군기본계획의 토지이용구상, 미래상, 인구계획, 시가화 용지계획 등 군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중기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지정 및 변경, 기반시설의 설치 정비 개량과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사항이다.

주민설명회는 담양군 도시계획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각 생활권별로 지난 18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1개 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035 담양군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군의 장기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이미 수립된 군관리계획의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시급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중요한 정책사업이다.

군은 설명회 및 주민열람·공고 절차를 거친 후 수렴 가능한 의견을 입안에 반영해 관련 부서와 협의 및 군의회 의견청취,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군관리계획을 결정고시 할 예정이다.

특히 군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것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공간구조 제시와 지속 가능한 개발전략 수립하고 계획시설의 정비와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주민계획단 및 퍼실레이터들이 경제 일자리 창출분과를 비롯 문화 관광 경관 분과, 도시 주택 교통 기반시설 분과, 환경 에너지 사회복지 공동체 분과등 분임별 분과와 중앙생활권(담양읍 봉산 월산 용 금성 무정), 남부생활권(창평 고서 대덕 가사문학), 서부생활권(대전 수북) 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쳤다.

이들은 분과별로 지속가능한 경제자립도시를 필두로 함께라서 행복한 아름다운 문화예술도시, 삶과 여유로움이 조화로운 도농복함 스마트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친환경 행복도시를 전략으로 도출했으며 생활권별 전략으로 편리하고 모두가 누리는 복지중시 중앙생활권, 누구나 살고 싶은 남부 생활권,  쾌적하고 활기찬 살기좋은 서부생활권 등 아이콘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군 장기발전의 방향을 제시 및 주민불편사항 등 불합리한 부분 등에 대한 정비계획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며 “주민재산권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중대 사안임을 감안해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밝혔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급증하는 지역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발전된 도시계획을 수립해 지방인구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