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교수 및 최영주 前 부군수 고향사랑기부금 

새해부터 담양군에 남다른 고향사랑 하는 마음이 답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창평면 장전마을 출신 이종걸 교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뜻깊은 담양 사랑을 실천했다는 것.

이종걸 교수는 조선말 외세의 침략에 항거한 선각자 이최선 선생과 감사원장과 국무총리 서리를 지낸 이한기 박사의 후손이며 현재 한국외대 명예교수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하고 선친의 후손으로서 정신을 계승하고 고향 담양에 대한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고향 장전마을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는 선친 이한기 박사를 추념하며 성금을 보낸다”며 “담양을 지극히 사랑하셨던 선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제26대 담양부군수로 취임하고 지난해 12월 29일 임기를 마무리한 최영주 前 부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해왔다.

최 前 부군수는 “담양에서 일한 시간이 어느 것 보다 값지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담양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에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들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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