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4-H연합회 제58·59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4-H 회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제58대 윤재영 회장(옥과면)이 이임하고, 제59대 허 청 회장(겸면)이 취임했다. 허 청 회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곡성군4-H연합회 차석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4-H회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봉사해왔다. 

수석부회장에는 고달면 권형택, 차석남부회장에 입면 김태완, 차석여부회장에 입면 이 현, 사무국장에 겸면 구하준, 감사에 겸면 장성수와 석곡면 김동찬 등이 임원으로 선임돼 제59대 곡성군4-H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허 청 회장은 “이 자리를 빌려 저를 믿고 회장을 맡겨주신 모든 4-H회원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회원 화합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청년 단체로 지역 성장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취임식 이후, 연시 총회를 개최해 2024년 활동 계획과 곡성군4-H연합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과제 교육으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곡성군4-H연합회’는 청년 회원과 학생 회원 등 총 9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덕·노·체 4-H이념을 생활화하며 창의적 기술과 스마트농업으로 미래 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 단체다.

지난 2023년에는 ‘곡성군4-H연합회’가 주최해 4개 시군(곡성군,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청년4-H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남권 청년4-H회 한마음대회’를 개최, 곡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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