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김미례 여성단체협의회장號 공식 출범

김미례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5일 담빛농업관에서 취임했다.

신임 김미례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된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창립된지 38주년이 됐다. 성 차별을 불식시키고 여성의 권익을 행상시켰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돕는 따듯한 손길이 되고 있다” 며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봉사 단체로서 선두에 설 것이며 여성들이 역동적인 에너지를 갖도록 조용한 리더십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을 내려놓은 최순남 전임 회장은 "지난 2년간 협조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회장은 대덕면생활개선회장, 농가주부모임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군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과 대덕면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중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상을 비롯 새마을회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병노 군수는 “여성이 지역사회를 새롭게 설계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참여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으며 여성중심의 교육과 양육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며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 리더들의 힘이 필요하고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담양을 위해 혀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은  이병노 군수, 최용만 담양군의장,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해 이·취임 회장을 축하했다.

신임 김미례 회장과 함께 2년간 이끌 임원진에는 박수남·정명숙 부회장, 김금남 총무, 김애숙·김성복 감사이다.

한편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부인회담양군지회(박수남), 생활개선회담양군연합회(김금남), 담양군재향군인여성회(김성복),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김영례),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김애숙), 농가주부모임군연합회(최순남), 자유총연맹담양군지부여성회(정명숙), 담양군새마을부녀회(김미례), 소비자교육중앙회담양군지회(곽순자) 등 9개 여성단체로 구성돼 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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