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단체참여숲 및 산림공원 조성

담빛문화지구가 생동감 넘치는 경관 조성 및 녹색 쉼터를 확충된다.

군에 따르면 주민·단체 참여 숲 공모사업에 담빛문화지구주민협의체가 선정되어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단체참여 숲’은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숲을 조성·관리함으로써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담빛문화지구 공공청사 부지에 수목 식재와 시설물 설치로 경관숲의 완성도를 높여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경관과 안락한 녹색 쉼터를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배롱나무 은목서 홍단풍 애기동백 홍가시 나무수국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이팝나무와 느티나무 일변도의 담빛문화지구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정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담빛문화지구 태왕봉 근린공원도 산림공원으로 거듭난다.

3억원을 들여 대나무는 우량 대숲으로 조성해 죽림욕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태왕봉 근린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신우대는 집중적으로 제거해 답답하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시원스럽게 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여름철 모기로부터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왕봉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자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설계와 공사계약 및 착공 등 행정절차를 거쳐 등산로 정비 및 숲속 쉼터와 뷰포인트를 설치하여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협업하여 사계절 내내 생동감 넘치는 경관 및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산림에서 마음속 안정과 여유를 느끼고 산림 치유도 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잘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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