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신소득 작목으로 2020년부터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올해 첫 출하에 성공했다

제주지역에서만 재배되던 만감류가 옥과지역에서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재배 생산되면서 첫 출하에 성공한 천혜향은 ‘옥과향’으로 명명했다.

현재까지 관내 9농가 참여하여 천혜향과 레드향 등 만감류 특화단지 2.8ha를 조성 했으며,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지속적인 우수재배지 선진지견학과 농가별 현장 컨설팅을 통해 만감류 재배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감류는 4월에 개화 결실해 이듬해 1~3월까지 수확하는 감귤류로 연중 잎이 녹색을 띠는 상록 과수며 최저온도를 2~5℃로 관리해야 하므로 별도의 난방시설이 필요하다.

구정훈 조합장은 앞으로도 “신소득 작목을 꾸준하게 육성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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