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의견수렴 및 농지지원사업 강화 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김영심)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한데 이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곡성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25농가에 11.8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아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한 청년농업인은 “농지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지를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기반 없이 농사를 시작하는 많은 청년농에게 농지은행 지원사업은 영농활동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심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 끈끈한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고 농업에 대한 경영 마인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달라”고 말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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